• 부동산 규제·물가 관리 등 체감형 정책에 긍정 평가 확대
  • 민주당 지지율 47.6%로 상승, 국민의힘은 34.9%로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하며 과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하며 과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5.8%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조사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9.1%로 나타나 직전 조사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5.1%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최근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방식은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5.2%로 집계됐다.

지지율 상승 배경으로는 민생과 직결된 정책 추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다주택자 투기 규제와 물가 관리 정책 등 체감도가 높은 대책이 이어진 데다, 대기업 채용 유도 정책과 남부내륙철도 착공 등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겨냥한 행보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여당의 상승세가 확인됐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7.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7%포인트 오른 수치로,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4.9%로 나타나 같은 기간 2.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여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다소 벌어진 모습이다.

이외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3.3%, 진보당 1.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 비율은 8.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역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6%였다. 두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