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싼·스포티지 베스트셀러 역할 톡톡… 친환경차 비중 확대 속 누적 판매 2.6%↓
- EV3·코나 전동화 모델이 실적 방어… 유럽 시장 2.4% 성장 전망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11월 유럽 시장에서 총 7만990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0.2%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은 107만9563대로 2.4% 성장했으나 현대차·기아 합산 점유율은 7.4%로 전년보다 0.2%p 낮아졌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4만1026대를 팔아 3.7% 증가한 반면 기아는 3만8875대로 3.2% 줄었다. 현대차 점유율은 3.8%로 유지됐으나 기아는 3.6%로 0.2%p 하락했다. 올해 1~11월 누적 판매는 95만9317대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으며, 유럽 시장 성장률 1.9%를 밑돌아 점유율 7.9%로 0.4%p 떨어졌다.
현대차에서는 투싼이 9895대로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하이브리드(4322대)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1660대) 모델이 주도했다. 코나(7079대, 친환경 5407대)와 i20(4400대)이 뒤를 이었고, 누적 베스트셀러 투싼은 11만776대, 코나 7만5733대 순이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1479대)가 선두였고 EV3(5827대), 씨드(4951대)가 강세를 보였으며 누적 스포티지 14만123대, EV3 6만1112대였다.
친환경차 판매는 누적 기준에서도 핵심으로, 현대차 투싼(7만1124대), 코나(6만311대), 인스터(2만5239대)가 확대됐고 기아 EV3(6만1112대), 니로(4만4154대), EV6(1만5389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유럽의 전동화 규제 강화가 현대차·기아 라인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