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5일부터 원서접수 시작…내년 3월까지 3단계 시험 순차 진행
  • 산업안전·근로감독 전문 인력 확충, 현장 대응력 강화 기대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7급 국가공무원 500명을 선발하는 공개채용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인사혁신처)

정부가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7급 근로감독관을 대규모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10일 ‘2025년도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15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총 500명으로, 과학기술직 300명과 행정직 200명으로 나뉜다. 과학기술직은 일반기계, 전기, 화공, 일반토목, 건축 등 5개 직류에서 모집하며, 행정직은 일반행정과 고용노동 직류로 구성된다. 과학기술직 비중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것은 산업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인력 확충과 산재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다.

시험 일정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0월 15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24일 서울에서,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5~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4월 이후 고용노동부에 배치돼 전문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현장 근로감독과 산업안전 업무에 투입된다.

국가직 7급 공채 시험 원서 접수 현황은 접수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에 전날 자정 기준으로 공개된다. 인사혁신처 손무조 인재채용국장은 “근로감독과 산업안전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역량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최근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환경 개선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근로감독관 확충이 산업 현장 점검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