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신청률 14.81%로 최고...신용·체크카드 방식 선호
  • 9월 12일까지 8주간 접수...과거 국민지원금 대비 40% 증가
  • 1인당 기본 15만원 지급...신청 다음날 바로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체 대상자의 13.8%인 697만5천642명이 신청을 끝냈다고 행정안전부가 22일 밝혔다.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쿠폰 지급은 신청 다음 날 이뤄진다. 지난 21일 신청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총 1조2천722억원에 달한다.

붐비는 행정복지센터(연합뉴스 제공)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534만5천4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모바일·카드 99만6천452명, 지류 10만8천930명을 기록했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52만4천782명이다.

전체 신청자의 76.6%가 신용·체크카드 방식을 선택해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은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에서 전체 대상자 대비 가장 많은 14.81%인 5만7천316명이 신청했다. 대상자 대비 신청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으로 12.39%인 21만9천767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107만9천455명(13.65%)이 신청했다. 지역간 신청률 격차는 2.4%포인트 수준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민생쿠폰은 사용처가 거주 지역으로 제한된다.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 내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받는다. 화요일인 2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7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 신용·체크카드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등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신용·체크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민생쿠폰 첫날 신청자가 "과거 국민지원금 1일차 신청자인 약 500만 명 대비 40% 증가했다"며 "국민의 기대감이 큰 상황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신청 절차의 간소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소비 여력 회복을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