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군무원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 도입…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 7월 필기시험 시작, 12월 최종 발표…임용 후 5년간 지역 근무

국방부가 올해 처음으로 군무원 지역 인재 채용 제도를 도입하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군무원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을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국가 및 지방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방부는 오는 4월 3일 ‘2025년 군무원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하며, 원서 접수는 4월 25일부터 국방부와 각 군의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이후 7월 5일 필기시험, 10월 서류전형, 11월 면접시험을 거쳐 12월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과 성적 기준을 충족하면 학교별 인원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국방부는 올해 총 200명을 선발하며, 합격자는 2026년부터 각 군 및 국방부 직할 부대에서 6개월간 수습 근무를 거친 후 정식 임용된다. 임용된 군무원은 해당 선발 지역에서 최소 5년간 근무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를 통해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인재 채용 제도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공직 채용 경로를 다양화하고, 지역 내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임용 후 일정 기간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필기시험은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으로 구성되며 객관식 형태로 출제된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국방부는 이번 시험이 기존 군무원 채용 방식과 달리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에게 초점을 맞춰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역 인재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정보는 국방부와 각 군의 인터넷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 시험은 청년들에게 공직 진출의 새로운 문을 열어줄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