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 기술로 정책홍보 효율성 높여… 웹툰·숏 비디오 등 트렌디한 콘텐츠 자체 제작
- 업무 경계 허물고 협업 촉진… 콘텐츠 제작 시간 단축 및 다양화로 업무 효율 향상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정책홍보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공정위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여 디지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 '챗GPT(ChatGPT)'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웹툰과 숏 비디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AI 기술의 활용은 기존 업무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를 제작하던 블로그 담당자가 웹툰을 제작하고, 카드뉴스를 담당하던 시각 디자이너가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는 등 업무의 다양성이 확대되었다. 또한, AI 활용을 통해 콘텐츠 제작 시간이 단축되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러한 공정위의 AI 활용 정책홍보 혁신은 최근 공정위가 발표한 AI 정책과도 맥을 같이한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17일 「생성형 AI와 경쟁(Generative AI and Competition)」 정책보고서를 발간하며 AI 생태계의 공정경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공정위는 2022년 1월 27일 디지털플랫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담팀을 디지털시장 대응팀(TF)으로 확대 개편하였다. 이는 AI를 포함한 디지털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정위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AI 기술의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AI 워싱(AI washing)'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AI 워싱은 기업이나 제품이 실제로는 AI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데도 AI를 활용한다고 표시·광고·홍보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지만, 동시에 AI 기술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발전하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정위가 2021년부터 추진해온 디지털 포렌식 강화 전략과도 연계되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정책 집행과 소통 방식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