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장관, 서울 은평구 현장 방문… "사회초년생·신혼부부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 적극 공급"
- 올해 조기 착공 인센티브 도입… LH, 전담팀 신설해 신속한 입주 지원

국토교통부가 건설경기 회복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신축매입임대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오전 서울시 은평구의 신축매입임대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과거 하나로마트가 있던 부지에 지어지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구 대상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1개 동으로, 아파트 60호와 오피스텔 12호 등 총 72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자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6년간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국토부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신축매입임대 11만호를 공급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80%가 수도권에 집중되며, 약 45%인 5만호가 분양전환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미 역대 최대인 4.1만호의 매입약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장관은 "신축매입임대로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며 지역 생활권 활성화, 침체된 건설업계 활력 제고 등이 기대된다"며 "특히, 사회초년생, 신혼부부가 저렴한 임대료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을 정부가 적극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공급 확대 효과를 국민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착공 시 매입대금의 최대 10%까지 선지급하는 '조기 착공 인센티브'를 신규 도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조기착공지원팀'을 신설해 신속한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시공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현실적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LH는 매입임대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수도권 매입임대사업처를 신설하고, 담당 인력을 228명에서 252명으로 늘렸다.
박 장관은 "국민이 빠른 시일 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빈틈없이 관리하겠다"며 "각 사업현장별로 해빙기 안전 관리에도 유의해 줄 것"을 LH 및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