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북 군사협력 대응 및 한미일 협력 방안 모색
- 한국의 G7 참여 필요성 강조, 미국 측 공감 표명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필립 고든 미국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가졌다. 10월 31일 진행된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한반도 정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는 러시아와 북한 간의 불법적 군사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조 장관과 고든 보좌관은 러북 간 협력이 무기 지원을 넘어 파병으로까지 확대된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양측은 이러한 불법 행위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한미 양국이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조 장관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2022년 9월 방한 등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에서 이룩한 양국 간 성과가 차기 행정부로 원활히 인계될 수 있도록 고든 보좌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면담에서 조 장관은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맞춰 G7의 확대 및 현대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고든 보좌관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현안 대응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G7 참여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이번 면담은 한미 양국이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공동 대응과 한국의 G7 참여 논의는 향후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