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2·28 민주운동기념회관서 현장 최고위 개최
- TK 지지율 28% 동률 언급…행정통합법 두고 여야 책임 공방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7일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TK) 행정통합 문제를 고리로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대구 중구 2·28 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 상황과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정 대표의 대구 방문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정 대표는 “대구는 우리 민주주의의 불씨”라고 강조하며, 대구·경북 통합이 무산될 경우 그 책임은 국민의힘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재정 지원과 특례 부여 방침을 밝힌 상황에서 지역 여당 의원들의 반대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행정통합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당론을 모으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TK 지역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각 28%로 동률을 기록했다는 결과도 언급됐다. 민주당은 이를 지역 정치 지형 변화의 신호로 해석했다.
한편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구·경북 통합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향후 법안 처리와 지역 여론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