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사적 감원 추진… 오픈AI와 '협력과 긴장' 관계 주목
- Azure 클라우드 성장 기대 속 Copilot 보급 더딘 행보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사적으로 저성과 직원에 대한 감원을 추진한다. 회사 대변인은 "성과가 좋지 않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전체 직원의 1% 미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월 말 기준 228,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감원은 2023년 초 10,000명 해고, 2024년 1월 게임 부문 1,900명 감축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회사의 성과 관리 강화 움직임을 보여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스타트업 오픈AI와의 관계 변화에 직면해 있다. 130억 달러(약 18조 9,66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오픈AI를 최근 경쟁사 목록에 추가했으며, CEO 사티아 나델라는 이 관계를 "협력 긴장"이라고 표현했다. 오픈AI 기술을 활용한 'Microsoft 365 Copilot'의 보급도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성장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 재무 책임자 에이미 후드는 AI 인프라 용량 증가로 인해 올해 상반기 Azure 클라우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감원 조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경쟁 속에서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회사의 순이익률이 38%에 가까워 2000년대 초반 이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가 상승률은 12%에 그쳐 나스닥 평균 29%에 못 미쳤다는 점에서, 이러한 조치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