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대상 영예…삼척·무안 최우수, 부산 사하·울산 동·해남 우수상
- 6월 16일 시상식 개최…포상금 지급 및 2027년 어촌뉴딜 공모 가점 부여

정부가 무너져가는 연안 경제를 되살리고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한 어촌 가꾸기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전격 발굴해 포상한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연안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2026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를 마무리하고, 최종 선정된 6개 시·군·구에 대한 시상식을 6월 16일 개최한다. 이번 포상 제도는 전국 어촌의 재생 성과를 널리 알리고 일선 지자체의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8개 연안 기초지자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올해 평가에서는 예산 집행 효율성과 시설물 준공 속도, 현장 관리 역량 등 다각적인 지표가 정밀하게 검토됐다. 심사 결과 최고 영예인 대상은 경기 안산시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강원 삼척시와 전남 무안군이 이름을 올렸으며, 우수상은 부산 사하구, 울산 동구, 전남 해남군에게 각각 돌아갔다. 정부가 지난 2024년 해당 평가제를 처음 도입한 이후 각 지역의 재정 집행률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공사 지연 문제가 대폭 해소되는 등 실질적인 어촌 혁신 동력이 확보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대상을 거머쥔 경기 안산시는 선감항과 풍도항 등 낙후된 주요 어항 정비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탁월한 상생 행정을 펼쳐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대규모 공사 기간 중 현지 어업인들의 소득이 끊기거나 관광객들이 겪을 불편을 방지하고자 시 자체 재원을 전격 투입해 임시 다목적 컨테이너와 간이 화장실 등 맞춤형 편의시설을 신속히 확충했다. 체계적인 연안 정비와 민원 최소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수상단상에 오르는 지자체들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더불어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격려금이 차등 지급된다. 이보다 더 강력한 실질적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해수부는 이번에 발굴된 우수 지자체 6곳이 향후 차기 어촌뉴딜3.0 신규 사업지에 도전할 경우, 평가 과정에서 강력한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예산 확보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부처는 이번에 입증된 우수 행정 비결을 표준 지침으로 가공해 전국 해안가 지자체에 전파함으로써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총 183개의 어촌·어항재생 프로젝트를 조속히 완공해 소외됐던 어촌 연안을 대한민국 해양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대화된 정주 여건 환경을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