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전통시장 252곳서 영수증 지참 시 최대 2만 원 온누리상품권 즉시 환급
- 대형마트·온라인몰 56곳서 명태·고등어부터 전복·장어까지 파격 세일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과 기후 변화로 인한 식탁 물가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규모 수산물 할인 공세가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과 여름철 고수온 우려 등으로 촉발된 민생 물가 압박을 완화하고 국산 제철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전국 단위의 특별 할인 지원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식재료 지출 비용을 직접적으로 낮추기 위해 정부 재정을 집중 투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민생 안정 대책으로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국 252개 전통시장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소비자가 해당 행사 참여 시장을 방문해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함께 본인 확인이 가능한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마련된 환급 부스를 찾으면 구매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당일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에서 6만 7,000원 미만일 경우 1만 원을, 6만 7,000원 이상인 경우에는 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상품권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이어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을 아우르는 ‘6월 수산물 특별 할인전’이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19일 동안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5개소와 중소형 마트 19개소를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 24곳, 그리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 32개소 등 전국 총 56개 유통 채널이 동시에 참여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행사 기간 유통업체 자체 할인과 정부의 재정 지원이 결합되면서 소비자들은 평소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반값 수준의 가격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식탁에 올릴 수 있게 된다.
특별 할인 대상 품목은 밥상에 자주 오르는 대표적인 대중성 어종인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를 비롯해 필수 식재료인 김 등 물가 관리 전면에 배치된 품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에 더해 다가오는 무더위를 대비해 보양식 수요가 급증하는 전복과 장어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단가 제철 수산물까지 할인 범위를 넓혀 서민 가계의 실질적인 외식 및 조리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각 지역별 참여 업체와 매장별 세부 행사 기간 등 구체적인 정보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 웹사이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정부 관계자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및 해수면 고수온 현상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수산물 공급망과 장바구니 물가에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현장 수급 동향을 매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과 예산을 선제적으로 동원해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으며, 영양가가 풍부한 국산 제철 수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어민들의 소득 안정과 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유통 현장 관리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