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철도 1~4호선 실시간 위치 확인… 이례상황도 신속하게 안내
- 영·중·일 다국어 지원으로 외국인 관광객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

네이버가 수도권에 이어 부산까지 실시간 지하철 정보 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역 대중교통 정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7일부터 부산도시철도 1~4호선의 실시간 도착 정보와 열차 위치 정보를 ‘네이버 지도’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하철에만 제공되던 실시간 지하철 정보가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들은 부산 지하철이 시간표와 다르게 운행되는 상황에서도 현재 열차 위치와 다음 열차 도착 예정 시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열차 지연, 증편, 운행 시간 연장 등 갑작스러운 이례 상황도 실시간 안내되면서, 이동 중 불확실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외 관광객의 편의도 한층 강화된다. 이번 부산 노선 실시간 정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도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들이 목적지까지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은 연간 수백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지역으로, 이번 기능 추가가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지난 2022년부터 수도권 지하철의 실시간 도착 정보 제공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실시간 열차 위치 정보까지 포함시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왔다. 여기에 2023년 선보인 대중교통 길안내 기능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버스와 지하철의 승하차 타이밍, 환승 방향 등을 알림 및 음성으로 안내해 복잡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네이버 지도 이은실 리더는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는 지도 서비스 사용자에게 시간을 절약하고 이동 중 불편을 줄여주는 핵심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과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해 편의 기능을 확대해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는 수도권과 부산 외에도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의 대중교통 데이터를 연계해나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전국 단위의 통합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손쉽게 교통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은, 디지털 기반 생활 인프라 구축의 핵심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