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40대 신청자가 절반 차지… 소비 복권 응모도 440만 명 달해
  • 앱 가입자 553만 명 늘며 소상공인 소비 진작 효과 가시화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 ‘상생페이백’이 접수 첫 주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누적 신청자가 약 643만 명에 달했으며, 이와 연동된 ‘디지털 온누리’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월 카드 소비액이 전년도 월평균보다 늘어날 경우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 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경기침체 대응책으로 온누리상품권의 구조가 대폭 디지털화된 이후, 이번 정책은 전국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소비자 직접 환급제도로 꼽힌다.

접수 첫 주 643만 명이 몰리면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청 비중이 전체의 5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6.4%, 40대가 25.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소비 핵심 세대’의 참여도가 특히 두드러졌다. 50대도 18.9%로 뒤를 이었다.

상생페이백 참여와 동시에 자동 응모되는 ‘상생소비복권’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9일까지 신청자 456만 명 중 복권을 받은 인원은 440만 명으로, 1인당 평균 9장의 복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복권은 5만 원 소비 누적액당 1장이 지급되며, 한도는 10장이다. 당첨자 총 2,025명에게는 11월 총 10억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신청 열기는 디지털 온누리 앱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같은 기간 앱 신규 가입자가 553만 명 늘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 전통시장과 가맹점에서의 소비 확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은 정부 소비지원정책 가운데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 기간 동안 앱 가입자가 단기간에 553만 명 증가한 것은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며 “상품권 사용처 확대와 서비스 개선으로 국민이 일상 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페이백은 정부가 내놓은 ‘소비진작형 정책 패키지’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향후 경기 회복 및 내수 활성화 여부에 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