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금융상품 '청년미래적금'이 내달 22일 14개 취급기관에서 일제히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 14곳이 이날 우대금리 세부사항 등 금리 수준을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청년미래적금은 3년 만기 고정금리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7∼8%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은행과 우정사업본부는 최대 3%p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수협·iM·부산·광주·전북·경남·카카오는 최대 2%p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급여 이체·카드 이용 등 금융거래 실적과 이용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취급기관 공통 우대금리로는 총급여 3천600만 원(종합소득금액 2천600만 원) 이하의 청년에게 0.5%p,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게는 0.2%p가 추가 제공된다.

금융위는 은행 금리에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반영할 경우 실질 가입 효과가 일반형 기준 최고 13.2∼14.4%, 우대형 기준 최고 18.2∼19.4% 수준의 단리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가입 신청은 출시일인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방식으로 신청을 받으며, 둘째 주부터는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 후 가입 및 소득 심사는 순차 진행된다.

토스뱅크는 전산 구축 일정에 따라 올해 12월 중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금리는 추후 별도 공시된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 특별중도해지를 통한 갈아타기 등 청년들의 주요 문의 사항을 취합해 상세 안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