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50곳 운영…중랑·양천은 자정까지
- 아침돌봄 30곳으로 확대…소득 관계없이 초등생 누구나 이용

서울특별시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야간 연장 돌봄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서울시는 기존 오후 8시까지였던 돌봄 시간을 최대 밤 12시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야간 돌봄은 지역아동센터 49곳과 우리동네키움센터 3곳 등 총 50곳에서 운영된다. 이 가운데 대부분 센터는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중랑구와 양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2곳은 밤 1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6세~12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돌봄은 부모가 퇴근 후 센터를 방문해 자녀를 데려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야간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이용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출근 시간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도 확대했다. 기존 25곳에서 30곳으로 늘렸으며, 운영 시간은 등교 전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다. 추가된 지역은 중랑구, 은평구, 서대문구, 양천구, 동작구 등 5개 자치구다.
아침·야간 돌봄 신청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홈페이지 또는 인근 센터 방문과 전화로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지원단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찾아 방학 돌봄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