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재산처, 알지노믹스 현장 방문해 첨단바이오 핵심기술·지재권 확보 현황 점검
- 글로벌 빅파마 기술이전 성과 속 특허 포트폴리오가 성장 동력으로 부상

지식재산처는 2월 4일 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선도기업인 알지노믹스 본사를 방문해 첨단바이오 분야 핵심기술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전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세계를 선도할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의 일환으로, 특허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 산업에서 국내 기업의 기술 보호와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알지노믹스는 질병을 유발하는 RNA를 치료용 RNA로 바꾸는 ‘RNA 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yme)’ 기반 플랫폼 기술과 ‘자가원형화 RNA’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존 유전자치료제 대비 안전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유전자 발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알지노믹스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약 1조 9천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국내 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알지노믹스는 핵심·원천기술 보호를 위해 국내외에서 총 73건의 특허를 확보하며 지식재산 중심의 시장 전략을 강화해왔다. 특히 지식재산처의 ‘지식재산-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을 2022년과 2024년, 2025년에 걸쳐 지원받아 자가원형화 RNA 기술 관련 원천특허를 확보하고, 기술별·국가별 특허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지식재산처는 바이오 산업이 특허 확보 여부에 따라 시장 진입과 독점 가능성이 크게 좌우되는 분야라는 점에 주목해, 매년 바이오 분야를 전략 지원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도 K-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100곳 이상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글로벌 특허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특허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