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거래액 24조2천억원, 모바일 비중 77.4% 유지…음식서비스·식료품 강세
- 4분기 해외직구 2조2천억원, 해외 직접판매는 두 자릿수 증가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조원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2,904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2%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7,99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6.2%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7.4%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0.8%,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 각각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와 식료품, 자동차 관련 품목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9.1% 늘었고, 음·식료품은 10.2%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은 66.4% 급증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의복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했다.
거래액 비중을 보면 음식서비스가 15.8%로 가장 높았고, 음·식료품(13.3%), 여행 및 교통서비스(12.4%)가 뒤를 이었다. 모바일쇼핑에서도 음식서비스 비중이 20.2%로 가장 컸으며, 음·식료품과 여행·교통서비스가 주요 품목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쇼핑 활용도는 음식서비스 분야에서 특히 높았다. 음식서비스의 모바일 거래 비중은 99.1%에 달했고, 이쿠폰서비스(90.7%), 애완용품(83.3%) 순으로 모바일 비중이 높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문화·레저서비스와 서적 분야의 모바일 비중은 상승한 반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분야는 하락했다.
유통 형태별로 보면 종합몰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13조2,024억원을 기록했고, 전문몰은 8.7% 늘어난 11조880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영 형태별로는 온라인 전용몰 거래액이 18조6,351억원으로 5.2% 증가했으며,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5조6,554억원으로 9.6% 늘었다.
한편 2025년 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7,8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가 늘었고, 상품군별로는 화장품과 음·식료품이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2,543억원으로 1.6% 증가했다. 중국과 일본으로부터의 구매가 늘었으며, 음·식료품과 통신기기 품목에서 증가 폭이 컸다.
통계청은 이번 수치가 PC 기반과 모바일 기반 거래를 모두 포함한 경상금액 기준이며, 일부 최근 자료는 잠정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말 소비와 모바일 중심의 구매 행태가 지속되면서 온라인쇼핑 시장의 구조적 변화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