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상거래·글로벌기업 협업 확대…K-뷰티 지역거점 8곳 육성·소상공인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 오픈AI·HP 등 17개 글로벌기업 스타트업 지원…미관세 대응 패키지·물류비 6천만원 상향 연장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총 6,867억원 규모의 2026년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실시하며, 미 관세 인상 등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수출바우처를 226억원 증액한 1,502억원으로 편성했다. 기존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바우처와 통합 운영해 참여기업이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패키지 서비스를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이를 이용하는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5천만원 추가 한도를 부여해 총 1.5억원까지 지원한다. 수출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국제운송비 지원을 3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상향 연장하고, 창고보관·배송·포장 등 종합 물류대행과 무상 샘플 운송료도 신규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전시·상담회 지원 예산을 40억원 늘린 198억원으로 확대하고,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 사업에 50억원 추가 투입해 글로벌 쇼핑몰 입점과 자사몰 구축·운영을 돕는다. 상반기부터 우체국 EMS와 풀필먼트 지원도 시작하며,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4개국 22개소에서 운영 중인 가운데 칭다오 GBC가 내년 상반기 본격 가동한다. 기술규제 대응 강화를 위해 美 NRTL(UL 등) 인증 교육을 신설하고 유럽 PPWR(포장폐기물 규제) 신속대응 사업을 도입하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프로젝트에는 최대 15억원과 기보 보증 200억원을 연계 지원한다.

4대 K-소비재(뷰티·패션·라이프·푸드) 분야 수출유망 중소기업 500개사 발굴을 목표로 올리브영·무신사 등 민간 앵커기업과 협력해 스마트공장 구축, 투자 IR, 지식재산권 매칭을 추진한다. K-뷰티 지역 수출거점은 내년 지방정부 공모로 1~2개 시범지역을 선정해 전시·체험·바이어 상담을 지원하고, 2030년까지 8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Around X)에는 오픈AI·HP·벤츠·아스텔라스 등 4개사가 신규 참여해 총 17개사와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돕고,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지원기업도 140개에서 180개로 늘린다.

소상공인 수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95.2억원 규모의 글로벌 소상공인(K-소상공인) 육성사업을 신설, 수출 특화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수출형 성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육성사업 후 온라인 진출·수출바우처·소기업 전용자금을 연계하며, 글로벌시장 지원사업으로 해외플랫폼 광고·마케팅과 해외이커머스 물류를 중점 뒷받침한다. 중기부는 통합공고 세부사항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별 개별 공고를 순차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