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현대차·SK 등 대기업 참여, 휴머노이드·AI반도체 등 10조 원대 제조업 AI 전환 집중 투자
  • 산업부·금융위, 민관 협력체계 구축해 국민성장펀드 150조원 자금과 M.AX 연계 시너지 극대화 계획
M.AX 얼라이언스-국민성장펀드 연계 간담회 사진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12월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M.AX 얼라이언스-국민성장펀드 연계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참석했고,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대한통운 등 M.AX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이 제조업 AI 전환에 필요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성장펀드가 조성 예정인 150조 원 규모의 자금과 연계하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M.AX 얼라이언스는 2030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1,000여개 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프로젝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휴머노이드 6.6조 원, AI 반도체 1.5조 원, AI 팩토리 1.3조 원 등 10조 원이 넘는 AX 관련 투자 수요가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AI모델 개발과 로봇 생산에,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해양 분야 AI 전환에, 두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향후 5년간 150조 원 이상 투자하는 대형 산업금융 펀드로, 이 중 30조 원 이상을 AI 관련 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직·간접 투자, 인프라 투자, 초저리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 중이며, 산업부와 협력해 대규모 데이터, 컴퓨팅, 실증 인프라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금융위는 앞으로도 M.AX 얼라이언스와 국민성장펀드 간 상시 협의채널을 운영해 기업과 금융기관 간 소통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양측은 투자설명회, 상담회,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해 국민성장펀드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산업은행도 협력채널을 운영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산업과 금융은 경제를 이끄는 양대 축으로, 균형 있는 협력이 제조 AX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국민성장펀드와 M.AX 얼라이언스가 상호 성장하며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성장펀드가 의미 있는 투자처에 신속히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혁신과 AI 전환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 강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며, 10조 원 이상의 투자가 국민성장펀드와 연계돼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