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15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 통해 온라인 접수
  • 경감 변호사부터 순경·외국어 특기까지…12월 26일 최종 합격자 발표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2025년 하반기 해양경찰청 경찰공무원 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해양경찰청이 올해 하반기 신규 경찰공무원 200명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특히 해양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함정요원을 대거 충원해 해상 치안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1일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에 따르면 이번 채용 규모는 경감 변호사 3명, 경위 공채 20명(해양 10명·일반 10명), 순경 177명이다. 순경 가운데서는 해수산계고 졸업자 3명, 함정요원 151명, 수사 10명, 외국어(중어) 10명, 관제 3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이 이뤄진다. 이는 전체 선발 인원의 75% 이상을 함정요원으로 배치해 해상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원서 접수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변호사 분야는 별도로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지원자는 각 채용 분야별 자격 요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일부 분야는 법조 경력이나 전문 자격증 등이 요구된다.

시험 일정은 외국어(중어) 번역 능력 시험(9월 27일)을 시작으로 필기시험(10월 25일), 체력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이어진다. 모든 과정을 거친 뒤 최종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안내는 해양경찰청 누리집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종타 해양경찰청 교육훈련담당관은 “올해부터 원서 접수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서만 이뤄지므로 수험생들은 반드시 시스템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불이익이 없다”고 강조했다.

해양경찰은 이번 채용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함정요원 확충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해상 불법행위 단속 등 국민 체감형 치안 서비스 향상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