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8일 전국 지자체·해경·소방 등 사전회의…해파리·이안류 등 위험요소 대응 강화
  • 부산 해운대·송정, 인천 을왕리 등 6월 21일 첫 개장…현장점검·안전요원 배치 총력
지난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여름 전국 해수욕장 개장 시즌을 앞두고 해양수산부가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6월 18일 전국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 소방청, 경찰청, 국립수산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내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의 적정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등 유해생물 출몰에 대비한 방지막 설치 등 구체적인 안전대책을 적극 요청한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 예찰을 강화하고, 국립해양조사원은 실시간 이안류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은 물놀이 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 현장점검도 강화된다. 해양수산부와 각 지자체는 6월 27일 또는 7월 1일 개장하는 울산 진하, 부산 임랑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 시도별 점검반 운영 등 개장 전후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물놀이구역과 수상레저구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에는 해수욕장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점검과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과 장비를 충분히 배치하고, 각종 위험요소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6월 21일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전국 해수욕장 개·폐장 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바다온 바다여행 일정만들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