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O 찬열·넬·에일리 등 12팀 무대… 무료 입장권은 5월 30일부터 선착순 예매
  • 광복 80주년 기념 패션쇼·체험존까지…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문화 속 보훈’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의 보훈문화를 젊은 세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6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코리아 메모리얼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억’을 주제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담아, K-팝 공연과 전시·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대한민국 대표 보훈문화제로 기획됐다. 무엇보다 젊은 세대가 친숙한 케이팝(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공식 누리집과 SNS를 통해 공개된 라인업에는 찬열(EXO), 넬(Nell), 에일리, 거미, 김창완 밴드, 크라잉넛, 빌리어코스티 등이 포함됐으며, 이틀 동안 각 6팀씩 총 12팀이 무대에 오른다. 나머지 출연진은 6월 2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헌정곡을 비롯해, 희생과 용기,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을 위해서는 5월 30일(금) 오후 5시부터 네이버 예매를 통해 모바일 사전 입장권을 신청해야 한다. 사전 예매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무대 외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매일 오후 3시와 7시에는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의정부시청 소년수련관 ‘보훈외교단’이 함께 기획한 ‘광복 80주년 특별 패션쇼’가 진행된다. 독립운동과 6·25전쟁, 민주화운동 등 대한민국 보훈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 59벌이 런웨이를 수놓을 예정이다.

잔디마당 내부 및 외부에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 참여형 체험존도 운영된다.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놀이, 인터랙티브 체험을 선보인다. 소방관의 헌신을 주제로 한 연극 ‘버닝필드’ 제작사와 후원 기업 ‘119레오’는 관람객이 화면 속 소방관과 소통하는 반응형 콘텐츠 체험존을 마련하며, 유한양행과 카카오, 모나미, 지평주조 등도 각각의 방식으로 보훈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독립선언서 필사, 광복절 한정판 배지 증정 이벤트, 광복 기념 티셔츠 만들기 등의 참여형 콘텐츠도 눈에 띈다. 일부 체험존에서는 특별 종이 입장권을 증정해 공연장 입장이 가능한 또 다른 경로도 제공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코리아 메모리얼 뮤직 페스타는 보훈을 미래세대의 문화와 융합한 상징적인 축제”라며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참여해 보훈을 문화로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