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TV 시리즈 주인공 역에 뽑힌 아역배우 3명(출처=연합뉴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해리 포터' TV 시리즈 주인공 3명을 28일 공개했다.

회사는 27일(현지시간) "HBO '해리 포터' 시리즈에 도미닉 매클로플린(해리 포터), 아라벨라 스탠턴(헤르미온느), 알라스테어 스투트(론 위즐리)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공동 프로듀서 프란체스카 가드너와 마크 마이로드는 "우리의 해리, 헤르미온느, 론을 찾게 돼 기쁘다"며 "이 배우들의 재능은 놀랍고, 스크린에서 함께 펼칠 마법을 세계가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디션에 참여한 수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배우 3명은 모두 신예들이다. 해리 포터 역의 도미닉 매클로플린과 론 위즐리 역의 알라스테어 스투트는 이전에 주요 작품 출연 경력이 거의 없다. 헤르미온느 역의 아라벨라 스탠턴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마틸다: 더 뮤지컬' 주연을 맡은 것이 가장 두드러진 경력이다. HBO는 지난해 가을부터 공개 캐스팅을 진행했고, 3만 명이 넘는 어린이가 오디션에 참여했다.

시리즈는 조앤 K 롤링의 원작 소설을 충실히 각색한다. HBO 맥스에서 독점 스트리밍되며,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에서도 출시된다. 기존 영화들은 계속 시청할 수 있다.

1997년 처음 출간된 '해리 포터' 시리즈는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영화와 연극, 게임, 테마파크, 관련 상품으로 만들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원작 출간 20주년인 2017년 해리 포터가 250억달러(약 34조원) 규모의 시장을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해리 포터 극장판 영화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대니얼 래드클리프와 에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역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