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50% 할인부터 한류연계 이벤트까지…관광·쇼핑 시너지 극대화
  • 관세청·면세점업계 총출동…“전국이 하나의 면세점처럼 움직인다”

관세청과 한국면세점협회가 오는 4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 단위의 면세 쇼핑 축제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5(Korea Duty-Free FESTA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골든위크(4월 29일5월 5일), 중국의 노동절 및 단오절 연휴(5월 1일5일, 5월 31일~6월 2일) 등 아시아 주요국의 여행 성수기에 맞춰 기획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내·외국인의 국내 소비를 동시에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최대 규모의 면세 이벤트다.

축제에는 인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의 14개 면세점 업체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최대 5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회원 전용 추가 혜택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류와 면세 쇼핑이 결합된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K-콘텐츠 종합 축제 ‘MyK Festa(마이케이페스타)’와 연계해, 페스타 참가자는 면세점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K-POP, K-뷰티, K-푸드 등 한국문화에 매력을 느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수요를 보다 전략적으로 흡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의 동선과 편의성을 고려한 ‘면세쇼핑지도’도 배포된다.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한 이 지도는 주요 관광명소와 가까운 면세점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입국장, 주요 대중교통 환승센터, 호텔 등지에 비치되어 여행 동선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면세산업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국가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산업 중 하나”라며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면세점이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한국을 경험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관광산업 흐름에 발맞춰 면세점을 중심으로 한 소비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시도로, K-브랜드의 세계화와 내수 진작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