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근무·육아지원 등 일·생활 균형 앞장서는 기업 모집…3월 25일부터 신청
  • 세무조사 유예, 정부 사업 우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도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이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고용노동부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경제단체와 손잡고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선정,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잠재력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연근무제 도입, 정시 퇴근 장려, 육아휴직 활성화,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등 근로자의 워라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성공 사례를 널리 알려 건전한 기업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금리 우대 등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출입국 우대, 고용24 내 별도 채용관 운영, 정부 사업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실제로 지난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코웍스의 한 직원은 "육아휴직 후 복직해보니 '육아시간'이라는 제도가 신설돼 4시 퇴근하며 어린이집 하원 걱정을 덜었다"며 "회사가 직원 개개인의 삶을 배려한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 대표는 "우리 회사만의 특별한 근무환경이 채용 면접에서도 지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가 직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우수 인재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청은 3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노사발전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우수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은 이미지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경영 지원 혜택을 얻고, 근로자는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워라밸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면 이번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도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