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2월 18일 해외 파견 교원 간담회 개최… 처우 개선 및 한국어·문화 확산 방안 논의
  • 88개국 256개 세종학당, AI·디지털 기술 활용한 교육 고도화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세종학당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 300명 시대를 열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문체부는 2월 18일(화) 오후 3시 세종학당재단에서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외 파견 교원 10여 명과 문체부 문화정책관, 세종학당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한국어 교육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문체부는 파견 교원들에게 한국어 보급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홍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상하이, 포르투갈 리스본 등 24개국 34개 세종학당에 신규 교원 39명이 파견된다. 하반기에도 추가 파견을 통해 연간 약 300명의 한국어 교원이 세종학당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는 2022년 기준 전 세계 244개 세종학당 중 125개소에만 전문 한국어 교원이 파견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문체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주거 지원비, 특수지근무수당 등 체재비와 안전관리서비스 제공, 국내 사전 연수와 현지 재교육 기회 등을 통해 교원들의 안정적인 활동과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향후 교육 방식 다각화, 체재비 증액 등을 통해 교원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해외 파견 교원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은 물론, 현지 교원 교육과 한국어·한국문화 수요 동향 파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88개국 256개소 세종학당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특히 문체부는 지난해 발표한 '세종학당 혁신방안'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고도화, 거점 세종학당 기능 강화, 세종한국어평가(SKA) 및 한국어 교원 역량 강화 등의 정책에 현장의 의견을 더해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방안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해외 파견 교원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매력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이 한국을 아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문체부는 더욱 우수한 교원을 선발하고, 교원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