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1조 2,233억원으로 역대 최대, 증가율은 1.0%에 그쳐
- 음식료품·음식서비스 강세 속 모바일 쇼핑 비중 75.1%로 확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 2,23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1.0%에 그쳐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효과에도 불구하고 이쿠폰서비스 거래액이 43.6% 급감한 영향이 컸다. 전문가들은 티몬의 법정관리 신청 등 이커머스 업계의 구조조정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12.5%), 음식서비스(14.0%), 의복(4.7%)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특히 음·식료품은 2조 9,050억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13.7%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모바일 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이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5조 9,47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으며,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5.1%로 전년 대비 1.9%p 확대됐다. 특히 음식서비스(98.6%), 이쿠폰서비스(88.0%), 애완용품(82.5%) 순으로 모바일 거래 비중이 높았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 거래액이 12조 7,506억원으로 2.3% 감소한 반면, 전문몰은 8조 4,727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이 16조 3,719억원으로 2.0% 증가했으나, 온·오프라인병행몰은 4조 8,514억원으로 2.2% 감소했다.
이번 통계는 온라인쇼핑 시장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이커머스 업계의 구조조정 진행 상황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각 기업들의 대응 전략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