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AFTEA 한국관 첫 조성… 6개 기업 참가해 220건 수출상담
- 싱가포르 '30 by 30 전략' 맞춰 K-스마트팜 진출 가능성 확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Agri-Food Tech Expo Asia(AFTEA)'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조성해 주목받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교린, 다모아텍, 대영지에스, 유비엔, 플랜티팜, 헬퍼로보텍 등 6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 참가해 실내 수직농장 기술을 선보였다.
AFTEA는 아시아 지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과 푸드테크 관련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행사다. 특히 싱가포르는 '30 by 30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자국 내 식품 공급률을 30%까지 높이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어서, 한국 기업들의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관에는 57개국의 바이어가 방문해 총 220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국내 기업 '교린'은 현지 식품 유통기업 'DIMUTO'와 실내 스마트팜 자재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서울 지하철 유휴공간에서 수직농장을 운영 중인 플랜티팜의 기술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경작지가 전체 국토의 1% 미만인 도시국가로, 수직농장 등 실내에서도 작물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중심으로 향후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도 구매력이 높고 한국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이 많아 향후 K-스마트팜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수출 신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수직농장은 다단재배 실내구조물에서 작물을 키우는 실내농장 방식으로, 자동화된 시스템에서 고도의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한다. 이는 기후위기와 농업 노동력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