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 대상 청년 4명 중 1명 가입, 88%의 높은 가입유지율 기록
  • 적금담보부대출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청년층 자산형성 돕는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출시된 '청년도약계좌'가 15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10월 30일 기준으로 청년 152만 명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했다. 이는 가입 대상 청년(약 600만 명 추정) 4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높은 가입유지율이다. 출시 15개월이 지난 2024년 9월 말 기준, 가입유지율은 88%(146만 명 중 128만 명 유지)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시중은행 적금상품의 평균 가입유지율 4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청년도약계좌의 인기 요인으로는 다양한 지원책을 꼽을 수 있다. 정부는 청년들의 긴급 자금 수요에 대비해 적금담보부대출을 운영 중이며, 2년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누적 납입액의 40% 이내에서 인출할 수 있는 부분인출서비스도 2024년 4분기 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성실 납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2년 이상 가입하고 800만 원 이상 납입한 계좌 가입자에게는 개인신용평가점수를 최소 5~10점 이상 추가 부여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 기여금도 현재 월 최대 2.4만 원에서 향후 월 최대 3.3만 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협약은행 앱을 통해 가입 신청이 가능하며, 2024년 11월 가입신청 기간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정부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꾸준한 저축으로 자산을 축적해 나가는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