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부터 현대차 아산공장~평택항 구간 시범 운행 시작
- 항만 대기오염 저감 및 수소경제 활성화 기대

환경부는 국내 최초 수소 차량운반트럭(카트랜스포터)의 인도식이 10월 28일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평택시, 국회의원, 경기평택항만공사,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카트랜스포터는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최대 6대의 차량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동급 디젤 차량보다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1회 충전으로 380km 주행이 가능하다. 이에 11월부터 현대글로비스는 이 차량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평택항을 오가는 약 40km 구간에서 수출용 차량 운반에 투입할 예정이다. 6개월간의 시범 운행을 통해 총소유비용과 환경개선 효과 등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3월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현대자동차, SK E&S,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체결한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평택시에 수소상용차 중심의 수소모빌리티 특구를 조성하여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1,132대의 차량운반트럭을 운행 중이며, 시범사업 이후 ESG 경영 차원에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수소 차량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장거리를 운행하는 차량운반트럭을 수소 차량으로 전환할 경우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 등 환경개선 효과가 크다"며, "수소 차량운반트럭 보급 활성화를 위해 차량 제작 외에도 충전 기반시설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