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 1년 후 성능 개선된 AI 비서 출시 예정
- 웹 브라우저 내에서 작동하는 CoPilot Vision도 개발 중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책임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정말 좋은 장기 기억력"을 가진 AI 비서가 약 1년 후에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해 주목받고 있다. 새로 출시될 AI 비서는 사용자의 대화, 프로젝트, 문제들을 기억하고 개인 이력을 활용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술레이만은 BBC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항상 존재하고, 지속적이며, 매우 유능한 공동 조종사 동반자가 있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AI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일상의 동반자로 발전할 것임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에 대해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잘못된 조언 제공 가능성 등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비평가들은 AI 도구가 사용자에 대한 편견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반면 AI 지지자들은 이러한 도구들이 진정으로 유용하려면 우리 삶에 깊이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CoPilot이라는 AI 비서 범위에 음성 기능, 일일 뉴스 다이제스트, 심층 질문을 위한 'Think Deeper' 기능 등을 추가했다. 또한 웹 브라우저 내에서 작동하는 CoPilot Vision도 개발 중이다. 이 도구는 웹 페이지를 관찰하고 온라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저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술레이만은 AI 기술의 빠른 성장과 채택을 강조하며, 이것이 단순한 거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AI가 "개인화되고 상호작용하는 지식을 손끝에서 한계 비용 없이 생산하고 있다"며 AI의 실용성과 경제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AI가 스마트폰만큼 광범위하게 채택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술레이만도 "아마도 50%가 'AI 도구들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AI 기술의 보편적 수용에 대한 현실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일부 AI 기능의 출시를 연기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Recall' 기능은 개인정보 보호 운동가들의 반발로 출시가 중단되었다. 이러한 AI 비서의 발전은 기술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변화로 여겨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기술 기업들의 AI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기술적, 윤리적 논의도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