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과기부·경기도 협업, 39개사 역대급 통합관 구축
  • 수교 140주년 프랑스서 투자 유치 및 현지 네트워킹 전방위 지원
대한민국의 혁신 기술력을 무기로 장착한 유망 스타트업들이 유럽 최대 규모의 테크 축제인 프랑스 파리 무대에 올랐다.

대한민국의 혁신 기술력을 무기로 장착한 유망 스타트업들이 유럽 최대 규모의 테크 축제인 프랑스 파리 무대에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6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 2026(이하 비바테크)'에 국내 우수 기술 기업 39개사가 일제히 참가해 대규모 전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전역에서 모여든 약 18만 명의 관람객과 함께 1만 4천여 개의 스타트업 및 투자사들이 집결해 미래 산업을 주도할 기술 경쟁을 펼친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비바테크는 최근 산업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생산성의 재정의, 기술주권과 윤리, 에너지·그린테크·모빌리티 등 핵심 미래 동력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은 지난 2023년 해당 행사에서 주빈국 지위인 '올해의 국가'로 선정되며 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다진 바 있다. 정부는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등 국내 여러 창업 지원 인프라와 손을 잡고 통합 전시 공간인 'K-스타트업 & K-이노베이션 관'을 행사장 7홀 중심부에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이번 대규모 통합관에는 창업진흥원이 선정한 20개사를 비롯해 KIC 유럽과 경기도에서 발굴한 8개사, KSC 파리 소속 11개사 등이 참여해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 기관들은 참가 기업들이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해외 수출 및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프랑스 주요 창업 지원 인프라 시설 시찰을 비롯해 글로벌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들과의 1:1 비즈니스 매칭, 현장 기술 상담회, 글로벌 투자 설명회(IR) 등이 다각도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를 맺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양국 테크 생태계의 교류 협력이 더욱 심도 있게 전개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파리 비바테크 참가가 국내 스타트업들의 독보적인 기술 스펙트럼을 유럽 전역에 각인시키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혁신 기업들이 장기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까다로운 유럽 시장의 진입 장벽을 안정적으로 넘어설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기 후속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