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현대자동차와 기아, BMW코리아를 비롯해 르노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 주요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 리콜이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설계 미흡부터 제동 성능 저하, 계기판 제어 오류, 시동 꺼짐, 화재 위험까지 결함 유형도 다양하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 소유자는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 또는 각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은 무상 수리 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시정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내 조치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제조사별 자동차 리콜 현황

제조사주요 차종결함 내용위험 요소
현대차코나 EV, 포터Ⅱ EV, 그랜저 등BMS 설계 미흡, 계기판 제어 오류, 엔진벨트 장력 장치 설계 오류화재 가능성, 제동·조향 이상
기아차봉고Ⅲ EV, 니로 EV, K8 등BMS 오류, 계기판 제어 결함, 엔진벨트 문제시동 꺼짐, 조향 기능 이상
BMW520i·320i·520d·i5 등스타터 모터 단락, 시동모터 수분 유입, 고전압 시스템 차단화재, 주행 중 시동 꺼짐
르노XM3연료펌프 소프트웨어 오류주행 중 엔진 정지
포드MKX후방 제동등 커버 접착 불량부품 이탈
볼보트럭FH 등가변축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축 조종장치 이상
스텔란티스짚 그랜드체로키엔진 감지 부품 불량구동력 상실

현대차 리콜 현황

현대차 리콜 대상에는 코나 전기차와 아이오닉 개조 전기차 등이 포함됐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고전압 배터리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일부 차종은 화재 위험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터Ⅱ 일렉트릭은 BMS 개선과 함께 전동식 진공펌프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 성능 저하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터2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장치 설계 오류로 벨트 이탈 시 조향장치 정상 작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랜저 등 일부 모델은 계기판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계기판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현대자동차의 포터2. (사진=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현대자동차의 포터2. (사진=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기아차 리콜 현황

기아차 리콜 대상에는 봉고Ⅲ EV와 니로 EV가 포함됐다. BMS 설계 결함으로 고전압 배터리 이상 감지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다.

K8 등 일부 차종은 계기판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가 확인됐다. 봉고3는 현대차 포터2와 동일하게 엔진 구동벨트 문제로 조향 기능 이상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 리콜 현황

BMW 리콜 대상에는 520i·320i·X4 등 다수 차종이 포함됐다. 스타터 모터 내부 부품 단락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화재 위험이 제기됐다.

리콜 대상인 BMW사의 '520d'모델. (사진=BMW)
리콜 대상인 BMW사의 '520d'모델. (사진=BMW)

520d 등 일부 모델은 시동모터 내부 수분 유입 가능성이 확인됐다. 전기차 i5 eDrive40 등은 에어컨 컴프레셔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고전압 시스템이 차단되며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결함 유형별 정리

결함 유형해당 사례주요 위험
BMS 설계 미흡코나 EV, 니로 EV, 포터Ⅱ EV화재 가능성
제동 성능 저하전동식 진공펌프 오류제동력 약화
조향장치 이상포터2·봉고3 엔진벨트 문제조향 기능 상실 가능
계기판 제어 오류그랜저·K8 등계기판 꺼짐
시동 꺼짐XM3, BMW i5 등주행 중 정지
화재 위험BMW 스타터 모터 단락차량 화재

최근 자동차 리콜은 기계적 결함뿐 아니라 전자제어·소프트웨어 기반 문제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차량 전장화가 진행되면서 제어 시스템 안정성 관리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 리콜 조회 방법

자동차 리콜 대상 여부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제작사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에도 직접 조회가 가능하다. 리콜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동일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자동차 리콜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나

법적 강제는 아니지만, 안전과 직결된 결함이므로 점검이 권장된다.

리콜 수리 비용은 발생하나

제작결함에 따른 리콜은 전액 무상 수리다.

중고차도 리콜 대상이 되나

차량 자체가 대상이면 소유주 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리콜 통지를 못 받았다면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직접 조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