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실적 개선·부동산 거래 회복 영향…지방소득세 2조9천억 늘어
- 취득세·지방소비세 증가세 뚜렷…등록면허세·담배소비세는 감소

행정안전부는 2025년 연간 지방세 수입이 120조9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114조1천억 원 대비 6조8천억 원 증가한 수치로, 2020년 지방세 수입이 처음 100조 원을 넘어선 이후 최대 규모다.
연도별 지방세 수입은 2019년 90조5천억 원에서 2020년 102조 원으로 증가한 뒤 2021년 112조8천억 원, 2022년 118조6천억 원까지 확대됐다. 2023년 112조5천억 원으로 일시 감소했으나 2024년 114조1천억 원으로 반등했고, 2025년에는 120조9천억 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27조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6천억 원 늘었다. 주택 매매 등 부동산 거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소비세는 26조8천억 원으로 9천억 원 증가했고, 지방소득세는 22조9천억 원으로 2조9천억 원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기업 실적 개선과 고용 확대가 세수 증가로 이어진 결과다.
반면 등록면허세 수입은 2조 원으로 1천억 원 감소했다. 202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대한 정부 출자 확대에 따른 일시적 증가 효과가 사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담배소비세와 레저세 수입도 소폭 줄었다.
2025년 지방세 수입 상세 내역은 지방자치단체 결산이 완료된 이후 확정되며, 올해 10월 중 지방재정365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