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센터·지자체·폴리텍 연계한 사례관리형 고용서비스 본격 가동
- 지역 산업 특성 반영해 IT·제조·바이오·보건 분야 맞춤 일자리 발굴

고용노동부는 2월 10일 서울에서 ‘2026년 중장년고용네트워크 제1차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중장년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과 지역 기반 고용 지원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고용센터 취업지원부서와 중장년내일센터 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장년고용네트워크는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한국폴리텍대학, 여성새일센터 등 지역 취업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일자리 협의체다.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사례관리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네트워크는 2025년 15개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된 이후, 2026년부터 전국 40개 내외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 영남, 호남, 제주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통합 고용 지원이 가능해졌다. 고용노동부는 지역 여건과 중장년내일센터 추가 지정 상황을 고려해 연중 참여 지역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관악고용센터, 인천북부·인천서부고용센터, 구미고용센터가 각 지역의 중장년고용네트워크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후 그룹토의를 통해 지역 유관기관 간 협업 방식과 중장년 적합 일자리 발굴 전략을 논의했다.
서울관악고용센터는 구로·금천구 산업단지(G-Valley)를 중심으로 IT 및 스마트제조업 분야를, 관악·동작구에서는 보건·서비스업을 중점 산업으로 설정해 지역 맞춤형 고용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장년 구직자에게는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중장년 경력지원제, 생애경력설계, 내일배움카드 등을 연계 제공하고, 기업에는 구인 발굴과 고용장려금, 컨설팅 등을 통합 지원한다.
인천북부·인천서부고용센터는 뿌리산업과 항공, 물류, 보건복지,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상생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중장년 적합 일자리를 집중 발굴한다. 이를 위해 일자리수요데이, 공동 채용박람회, 직무교육과 한국폴리텍 특화훈련을 연계해 지역특화 채용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미고용센터는 전기·전자·기계 산업과 보건의료 업종을 중심으로 타깃 기업을 선정해 인사제도 개선과 고용장려금 제도를 연계한 중점 관리를 추진한다. 중장년 구직자는 중장년내일센터의 생애경력설계 참여 이후 직무교육과 특화훈련을 거쳐 취업 알선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권진호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전국으로 확산되는 중장년고용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중장년 인재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애경력설계부터 훈련, 일경험, 취업알선, 장려금까지 연계한 ‘중장년내일이음패키지’를 확대해 중장년층과 중장년 채용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