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통위·우정사업본부 ‘도약마켓’ 운영… 21개 기업 전국 판로 확대
- 전복·간고등어 등 일부 상품 방송 중 매진, 온라인 판로까지 연계

지역 특산 농·수·축산물이 TV홈쇼핑을 통해 정식 판매되며 약 8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약 두 달간 TV홈쇼핑을 활용한 ‘지역 중소·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도약마켓’을 운영한 결과, 참여 기업 21곳이 총 8억4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도약마켓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단독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TV홈쇼핑 채널을 활용해 상품 기획과 마케팅, 방송 판매, 우체국 소포를 통한 배송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하는 판로 확대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는 경상북도와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지역 우수상품이 참여했다.
판매 상품은 사과, 전복, 약과, 간고등어 등 지역 특산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으로, GS SHOP,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 국내 주요 TV홈쇼핑 7개 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방송됐다.
방송 과정에서 전복과 간고등어 등 일부 상품은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판매 실적을 보였고, 홈쇼핑 방송 이후 온라인 쇼핑몰 입점으로까지 판로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일부 참여 기업은 최대 1억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일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 우수상품이 전국 단위 소비자 시장에서 상품성과 경쟁력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TV홈쇼핑을 통한 인지도 상승이 이후 온라인 유통 채널로 연결되며 추가 매출 창출로 이어졌다는 점도 특징이다.
도약마켓에 참여한 기업들은 상품 기획과 방송 준비, 소비자 반응 분석 등 홈쇼핑 유통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를 향후 사업 운영과 판로 전략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도약마켓을 통해 상품 기획과 마케팅 지원, 후속 유통 채널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도성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도약마켓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이 전국 소비자에게 실제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상품 기획과 마케팅, 후속 판로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고도화해 보다 실질적인 판로 확대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