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품·서비스·시설 전반 호황…프로스포츠 관객 1천만 돌파 영향
  • 2026년 금융지원 2,883억 최고치 편성…스포츠테크·AI 육성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발표한 2024년 스포츠산업조사 결과 국내 스포츠산업 매출액이 84조7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발표한 2024년 스포츠산업조사 결과 국내 스포츠산업 매출액이 84조7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81조원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5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으며, 종사자 수는 48만9천명(6.7%↑), 사업체 수는 13만1,764개(4.4%↑)로 집계됐다. 스포츠용품업이 6.4%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서비스업 3.6%, 시설업 2.6% 증가했다.

용품업에서는 온라인 무점포 소매가 15.8% 급증하며 유통 부문이 주도했고, 의류·신발 제조도 각각 7.2%·6.4% 늘었다. 서비스업은 스포츠 에이전트업(선수 매니저)이 48.3%, 프로야구·축구 등 경기업이 28.2% 매출이 폭증했다. 시설업에서는 테니스·탁구장 등 기타 스포츠시설이 18.0%, 수영장 13.9%, 종합 스포츠시설 13.0%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2024년 프로야구 관람객이 사상 첫 1천만명을 돌파하며 프로스포츠 인기가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문체부는 자금 경색 해소를 위해 2026년 금융지원 예산을 역대 최대 2,883억원(융자 2,480억원, 펀드 403억원)으로 편성한다. 스포츠테크 펀드(정부 출자 70억원)를 신설하고 R&D 예산을 65억원으로 확대해 AI·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3만여개 기업 중 1만4천개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세부 결과는 문체부 누리집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