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비 폭증 대응 AI 전 과정 자동화 8개 과제 공모 착수
- 컨소시엄 연계 상용화 중심…2월까지 신청 접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글로벌 OTT 확산과 제작비 급증, 개인 맞춤형 미디어 수요 증가에 대응해 AI 기반 기술개발에 총 137억6700만원을 투입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5일부터 디지털미디어 혁신 사업 내 8개 신규 과제 공모를 시작하며, 2월12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접수한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이 AI 기술 도입으로 제작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디지털미디어 혁신과 프로그래머블 미디어 핵심기술 등 2개 사업 12개 과제에 지원되며, 공모의 핵심은 AI를 방송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적용해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노리는 미디어 지능화 제작 분야다. 올해 95억6700만원을 배정해 대화형 콘텐츠 기획·제작·편집 통합 제어, 다자 실시간 공동 편집 등 4개 신규 과제에 37억원을 집중한다. 기존 AI 특수효과 생성과 영상 내 인물·사물을 디지털 요소로 재구성하는 기술 개발에도 58억6700만원을 계속 지원하며, 콘텐츠 제작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개인 맞춤형 미디어 플랫폼 개발에도 42억원을 투입해 시청 이력과 선호도 기반 자동 영상 생성·연결 기술, 시청 환경에 맞춘 화면·음향 자동 조정 지능 보조 기술 등 4개 신규 과제를 추진한다. 이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가 사용자별 추천 정확도를 75% 이상으로 끌어올린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국내 방송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과제 간 연계를 강화해 컨소시엄 형태 통합 지원·평가를 확대하고, 기술 변화에 맞춰 매년 연구 목표를 점검한다. 개발 후반기로 갈수록 산업체 참여 비중을 늘리고 과제 협의체·기술 교류회를 정기 개최해 상용화와 기술 이전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방송사·OTT 사업자 등 산업 현장에 신속히 적용되도록 생태계를 조성한다.
신규 과제 세부 안내를 위해 14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각 누리집에 투자 계획을 공고했으며, 연구기간 내 기술 사업화와 이전을 위한 별도 일정을 편성해 실용성을 강조한다. 이 사업은 방송 콘텐츠 제작 시간을 30~50% 단축하고 개인화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국내 미디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