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새벽 긴급 컨퍼런스콜로 영향 점검
  • 시장 변동성 모니터링 강화…기관 간 공조 대응
마두로 체포를 축하하는 베네수엘라 주민
지난 3일(현지시간) 볼리바르 광장에서 국기 흔들며 마두로 체포 축하하는 베네수엘라 주민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지정학적 긴장 속 국내외 경제 영향을 긴급 점검한 결과,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재정경제부는 5일 오전 8시20분 강기룡 차관보 주재로 컨퍼런스콜 형식의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소집했다.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국제금융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동향과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글로벌 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서 두 사건이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글로벌 유가와 환율, 수출입 동향 변화가 관찰되지만 국내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 중이며 단기 충격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정부는 향후 상황 전개에 대비해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지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가동한다. 필요시 즉각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