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400억원 청약 오픈…만기보유 세전 수익률 최대 147%
  • 정기이자 지급 도입 등 제도 개선…장기물 매력 높여 수요 확대 기대
개인투자용 국채 2조원 발행한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2026년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2조원 규모로 발행하며, 1월에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 등 1,4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표면금리는 최근 낙찰금리를 적용해 5년물 3.245%, 10년물 3.410%, 20년물 3.365%로 하되 가산금리를 더해 만기보유 적용금리는 각각 3.545%, 4.410%, 4.615%가 된다. 이에 따라 만기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9%(연평균 3.8%), 10년물 54%(연평균 5.4%), 20년물 147%(연평균 7.3%) 수준으로 예상된다.

청약은 1월 9일부터 15일까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이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총액이 발행한도를 초과할 경우 기준금액 300만원까지 전액 배정 후 잔여분을 비례 배분한다. 배정 결과는 청약 종료 다음 영업일에 고지되며, 동시에 2024년 6월부터 12월 발행분 7,131억원 한도 내 중도환매도 가능하나 가산금리 복리이자나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 내년 4월 3년물을 신설해 만기보유 부담을 줄이고, 10년물·20년물 가산금리를 100bp 이상 확대한다. 하반기에는 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IRP 계좌에서 10년·20년물을 매입할 수 있게 해 세액공제(13.2~16.5%), 이자 과세 이연, 연금소득 저율 분리과세(3.3~5.5%)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또한 상품 구조를 정기 이자지급 이표채로 전환해 1년 주기 표면금리 이자를 지급하며, 3년물은 도입 시 즉시 적용하고 5년 이상 종목은 법령 개정 후 추진한다.

이 개선으로 3년·5년물은 판매대행기관 전용계좌, 10년·20년물은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청약이 가능해지며, 정부는 1월 고시 개정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단계적 시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