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심리지수 112.4로 8년 만에 최고치 경신 속 온라인 비중 54.1%로 확대
- 고급화·체험형 전략 먹히는 백화점 12.3% 성장…대형마트 9.1% 역주행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23개사(오프라인 13개사, 온라인 10개사)의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2.9%, 온라인 매출은 5.3% 상승하며 10월(6.7%)에 이어 2개월 연속 동반 성장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2.4로 전월(109.8) 대비 2.6포인트 상승하며 장기평균(100)을 크게 웃돌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프라인 업태별로는 백화점이 12.3% 급성장하며 전체를 견인했다. 겨울 패션, 해외 유명 브랜드(23.3%), 식품 부문이 주도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체험형 공간 강화와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 유입을 확대했다. 편의점도 팝업 스토어와 맞춤형 가공식품·소포장 식자재 판매로 0.7% 성장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주력 식품 부문(-1.3%) 부진으로 9.1% 감소하며 한 달 만에 재부진을 드러냈고, 준대규모점포는 김장 채소류 호조로 0.8% 소폭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2024년 이후 10%대 고성장의 기저효과로 5.3%에 그치며 증가폭이 둔화됐으나, 식품(15.8%), 화장품(10.2%), 생활·가정용품(4.2%)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서비스·기타 부문은 상반기 50%대 폭발적 증가 후 3.0%로 둔화했다. 전체 매출 비중에서 온라인은 54.1%(전년 대비 +0.6%p), 백화점은 48.4%(+1.4%p)로 확대됐으나 대형마트(-1.3%p), 편의점(-0.5%p)은 줄었다.
오프라인 점포 수는 준대규모점포(2.4%)만 늘었고 대형마트(-0.5%), 백화점(-3.4%), 편의점(-2.2%)은 감소했다. 점포당 매출은 백화점(16.3%), 편의점(3.0%) 증가로 전체 호조를 뒷받침했으나 대형마트(-8.6%)는 부진했다. 구매건수는 전체 -2.2% 줄었지만 구매단가는 5.2% 상승하며 백화점(12%), 편의점(2.6%)이 주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