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2월 17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하며 장중 1,480원을 넘어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전 한때 1,482원대까지 오르며 4월 9일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474.5원으로 출발해 오전 11시 무렵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전 11시30분 기준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481.4원을 나타냈고, 오전 11시8분께 1,482.3원까지 뛰었다. 다만 오전 11시36분 기준으로는 상승폭이 줄며 1,480원 아래로 내려오기도 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 중인 점이 원화 약세 압력으로 거론됐다.

달러 흐름도 강세를 보이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오전 중 98.172에서 98.300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