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 매매 62.5% 폭증 ‘막차’ 수요에 7만 건 미분양 확대, 준공 후 미분양도 3% 증가
- 비수도권 착공·준공·분양 동반 감소, 매매는 소폭 위축, 전월세 거래 큰 폭 감소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 인허가 실적은 1만4078호로 전년 동월 대비 28.4% 증가했으나 착공과 준공 실적은 각각 21.6%, 49.3%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울은 인허가가 소폭 감소했으나 누적 실적은 34.1% 증가했고 착공은 177.3% 급증했으나 준공은 40.2%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모든 건설 지표가 감소세를 보이며, 특히 누적 착공은 17.9%, 누적 준공은 12.7% 줄었다.
분양 실적은 수도권에서 1만4681호로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으나 서울은 9.1%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 분양은 125.1% 급증했으나 누적 기준으로는 22.4%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만9069호로 전월 대비 3.5% 늘었고,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은 2만8080호로 3.1%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7551호, 비수도권은 5만1518호로 파악됐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9718건으로 전월 대비 10.0% 증가했으며, 수도권 매매가 26.7% 늘고 서울 아파트 매매는 62.5% 급증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3.4% 감소해 19만9751건에 그쳤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내 ‘막차 수요’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증했으나 착공과 준공 감소가 공급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미분양 주택 증가와 전월세 거래 감소가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경제 상황 변화와 금리 인상, 인구 이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