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매판매만 3.5% 반등에도 경기지수 하락…건설기성 20.9% 최악
- 광공업·서비스업 동반 부진, 제조업 가동률 71%로 2.5%p↓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이 광공업(-4.0%)과 서비스업(-0.6%) 부진으로 전월 대비 2.5% 감소했다.
이는 2020년 2월(-2.9%) 이후 5년 8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6% 줄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26.5%, D램·플래시메모리 중심)와 전자부품(-9.0%, OLED·IT용 LCD) 급감 영향이 컸으나 자동차(8.6%)는 증가세를 보였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7.0%)와 의복 등 준내구재(5.1%) 호조로 전월 대비 3.5% 늘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4.9%)는 부진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3% 증가에 그쳤으며 업태별로는 전문소매점(3.6%)·백화점(6.3%) 상승에도 승용차·연료소매점(-7.3%)·면세점(-7.0%) 하락이 두드러졌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하고 평균가동률은 71.0%로 전월 대비 2.5%p 떨어졌다.
투자 부문은 설비투자가 반도체제조용기계(-12.2%, 수입 일평균 76.6→59.9백만달러)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18.4%) 급감으로 전월 대비 14.1% 줄었고 건설기성은 건축(-23.0%)·토목(-15.1%) 동반 부진으로 20.9% 감소해 1997년 7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19.7%)·민간(-8.2%) 모두 줄어 전년 동월 대비 8.6%(-8.6%) 하락했고 건설수주경상도 주택 등 건축(-46.7%)·기계설치 토목(-29.1%) 급감으로 41.6%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사회복지(1.7%) 증가에도 도소매(-3.3%, 건축자재·전문도매)·사업시설관리 등(-2.3%, 산업기계임대·청소서비스) 하락으로 전월 대비 0.6%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0.9% 늘었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매판매·취업자 증가에도 건설기성·내수출하 감소로 전월 대비 0.4p 하락(99.0)했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코스피·수출입물가비율 상승에도 건설수주·기계내수출하 부진으로 보합을 유지했다. 산업생산은 4~5월 마이너스 후 6~7월 반등, 8월(-0.3%)·9월(+1.3%) 변동 후 10월 재하락 양상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