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명·부천·수원 등 9개 신설 노선, 내년 운행 개시 예정
- 고양·화성 민영제 노선 2곳, 27일부터 준공영제 전환 운행 시작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올해 경기 지역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 12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역 간 연결성, 혼잡도, 이용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한 전문기관 타당성 평가와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신설 노선은 광명, 부천, 수원, 안성, 양주, 용인 2개, 의정부, 이천 등 9개 지역에서 서울 주요 역과 행선지인 논현역, 양재역, 서울역, 교대역, 고속터미널, 광화문 등으로 연결된다. 이들 신설 노선은 내달 운송사업자 선정 및 면허 발급, 차량 확보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9월 선정된 고양(1200번), 파주(1500번), 화성(M4448번) 노선 중 고양과 화성 노선은 오는 27일부터 준공영제 전환 운행을 시작하며, 파주 노선도 내년 상반기 중 이에 합류한다.
준공영제는 운송사업자의 적자를 공공이 일정 부분 지원하여 서비스 안정화를 도모하는 제도로, 최근 서울시의 민영제 버스 운행 문제와 대비되어 투명한 재정 지원과 운영 안정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민영제 노선의 경우 운영 불안정이나 승객 불편이 빈번히 제기돼 왔으며, 준공영제 전환은 이러한 문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광역버스 교통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해 국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광역교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광역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대한 맞춤형 노선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 권역 내 대중교통 통합과 서비스 질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지자체와 협업해 안정적인 버스 운영체계 마련과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 완화, 그리고 환경 친화적 저공해 차량 도입 등 추가 정책 추진 가능성도 거론된다.
대광위는 앞으로도 이용객 서비스 만족도와 재정 건전성을 균형 있게 보장하는 방향으로 준공영제 노선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