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티·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시장 점유율 확대”
  • “종합유선방송과 위성방송 가입자 수는 지속 감소 추세”
올 상반기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가입자가 약 3,623만으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2025년 상반기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3,622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24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13만8천여 명 감소한 수치다.

유료방송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으로 구분되며, 최근 3년간 IPTV는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하는 반면, SO와 위성방송은 가입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하다. 올해 상반기 IPTV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59.11%인 2,141만4천 명으로, 시장 점유율 우위를 굳혔다. 이에 비해 SO 가입자는 1,209만 명, 위성방송 가입자는 272만 명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는 케이티(KT)가 약 902만9천 명으로 전체 시장의 24.92%를 차지하며 선두를 지켰고, SK브로드밴드 IPTV 부문 약 676만9천 명, LG유플러스 561만7천 명이 뒤를 이었다. 케이블TV 부문에서는 LG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SO가 각각 343만5천 명, 278만5천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통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실무 조사 결과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산하 전문심의회가 엄정 심의해 확정했다. 가입자 감소는 2024년 상반기 처음 기록된 이후 지속된 현상으로, IPTV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OTT 콘텐츠 확대가 종합유선방송 및 위성방송 가입자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유료방송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