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상황 네트워크 혼잡에도 소방관 최우선 통신망 접속 보장 추진
- 순직 소방관 추모 마라톤 ‘119메모리얼런’ 및 소방관 자녀 교육 지원 확대

LG유플러스가 소방청과 손잡고 국민 안전 강화에 본격 나선다. 29일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활용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네트워크 혼잡 상황에서 소방관들에게 통신망 우선 접속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이르면 2026년 상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통신망 우선 접속 권한 부여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의 무선 통신 지연을 최소화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가능케 하는 핵심 조치다. 전국 소방서에 설치된 현장 법인 회선을 대상으로 항시 우선 접속 권한이 부여돼 소방관들이 언제든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소방청은 11월 2일 세종중앙공원에서 개최될 ‘119메모리얼데이’ 행사에서 순직 소방관 추모 마라톤인 ‘119메모리얼런’을 공동 주최한다. 참가자 2,000명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한 명의 이름과 순직일이 적힌 배번을 착용하고 달리며, 참가비 전액은 추모 및 유가족 지원 기금으로 쓰인다.
아울러 소방관의 3교대 근무와 긴급 출동 특성상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반영해, 소방관 자녀 대상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아이드림챌린지’를 확대 운영한다. 27일부터는 새로 선발된 소방관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독서 콘텐츠 ‘아이들나라’ 및 온라인 멘토링 지원 등이 본격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소방관 자녀들이 학습습관을 체계적으로 형성할 수 있게 돕는다.
이진호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소방공무원의 복지와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는 기술 협력이 국민 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이철훈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앞으로도 소방 현장 대응을 뒷받침하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가 ICT 기반으로 국민 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소방관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서는 구체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우선 접속 권한과 교육 지원 강화는 재난 현장의 효율성과 소방관 복지를 동시에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