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현대해상·KB손해보험과 ‘BELOW 50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 티맵 안전운전 점수 및 안전교육 이수 연계 보험 출시…배달서비스 안전문화 확산 기대
서울 도심을 누비는 배달 오토바이.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배달용 이륜차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평균속도 50km 이하 준수’를 권장하는 ‘BELOW 50 캠페인’을 추진한다.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운전자에게는 보험료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10월 2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과 두 보험사는 티맵의 안전운전 점수 시스템과 공단의 온라인 안전교육 이수 현황을 연계해,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 기준을 넘거나 안전교육을 이수한 배달종사자에게 보험료를 최대 15%까지 할인하는 보험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체감형 혜택은 ‘안전 선순환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이륜차 종사자의 안전운전 습관을 장려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업무협약 후에도 경찰청, 시민단체, 배달플랫폼사, 배달서비스공제조합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륜차 안전문화 협의체’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배달업계 전반에 안전운전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추가 제도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김현중 이사장은 “안전 규칙을 준수하는 배달종사자들이 사회적 인정과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최초의 협력 사례”라며 “이번 캠페인과 협약을 통해 배달 서비스 업계 전반에 ‘안전이 이익’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