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AI·바이오 중심 기술 협력 및 우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 가속화
- 제10회 한-광둥 발전포럼 개최, 양국 지방정부·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 마련

중국 광둥성이 2024년 명목 국내총생산(GRDP) 약 1조 9,892억 달러로 한국 GDP(약 1조 8,697억 달러)의 1.1배에 이르며, 대외교역 규모도 1조 2,798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중국 내 경제규모 1위 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과 광둥성은 10월 21일 제10회 한-광둥 발전포럼을 통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산업,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 등 첨단 신산업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광둥성 내수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광둥성을 방문해 장궈즈 부성장과 양자 회담을 갖고, 최근 국제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한중 산업관계 다변화 속에서 지역 간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광둥성의 첨단 산업 클러스터와 투자 환경을 활용해 수소, AI,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광둥성은 1,600여 개에 달하는 우리 기업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업뿐만 아니라 첨단 디스플레이, 수소연료전지 등 분야에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 공장과 LG디스플레이 OLED 공장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한국과 광둥성 간 교역액은 약 576억 달러에 이르며, 한중 총교역액의 약 18%를 차지하는 등 실질적 경제협력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번 발전포럼은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간의 첫 고위급 협력 채널로, 한국무역협회와 광둥성 상무청이 공동 주관한다. 투자 정책 공유와 함께,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상호 진출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박 차관보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방정부와의 견고한 협력은 우리 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중 산업 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는 올해 들어 산둥성, 지린성, 랴오닝성 등 중국 주요 지방정부와도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의 대중국 비즈니스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